[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입은 장병들, 그리고 전사한 분들의 유가족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기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저와 정부는 서해수호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우리의 호국 영웅들이 확실히 예우받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희생된 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 청년위원회 주관의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강연에는 제16대 천안함장인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이 ‘그날의 이야기’를 주제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이 자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이재승 경기청년위원장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최 함장은 특강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을 당시 대북 정세와 한반도 정치 상황 등을 곁들여 설명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8일 일본의 방위성이 각의에 보고한 2023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일본은 2023년 방위백서에 또다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이 7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 총 44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은 군부대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육군 장병 복리후생 지원금으로 격오지 근무하는 장병을 위한 체력단련실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북방과 서부전선을 수호하고 있는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장병들을 위한 독서 카페 시설, 체력단련 용품, 세탁방 등을 후원해왔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했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한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9·19 군사합의를 15차례 위반하고 탄도미사일도 34일에 걸쳐 시험 발사한 바 있다.국방부는 북한 위협의 실체와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술한 '2022 국방백서'를 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이번이 1967년 이후 25회째로,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 발간됐다.2022 국방백서는 북한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미일 정상이 3각 연쇄회담을 통해 대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들 정상은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자 회담을 열고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을 채택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이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일, 한미,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연쇄적으로 개최했다. 북한의 전방위 도발 속 제7차 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2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FFX Batch-II) 8번함인 '춘천함' 진수식을 열었다.2800t급 호위함인 춘천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Phalanx) 등을 갖췄고,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 소음을 줄였으며 선체고정음탐기(HMS)와 예인선배열음탐기(TASS), 장거리 대잠어뢰(홍상어)를 탑재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사에서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오늘 서해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모였다"며 "오늘, 해군의 주력 상륙함 천자봉함과 노적봉함이 용맹한 항해를 잠시 멈추고, 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형 스마트 항만이 2030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전국 항만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개발계획을 담은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항만정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라 항만물류 디지털화·지능화를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항만과 지역 간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24일 제31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제11대 경상북도의회 2년간의 전반기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2018년 7월에 출범한 제11대 경북도의회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를 전반기 의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며 활동을 전개해 왔다.경북도의회는 지난 2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활발한 의정활동 ▲개원 이래 최초 원내 교섭단체 구성 ▲관행을 탈피한 제도개선 노력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 ▲독도수호 및 국내·외 협력 강화 ▲지방자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KB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앱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가 출제됐다.7일 리브메이트 오늘의퀴즈 문제 북방을 수호한다고 알려진 전설의 동물은? 힌트에서 골라주세요. 힌트 : 청룡 VS 현무 VS 주작"이라고 물었다.퀴즈의 힌트는 네이버에서 '리브메이트 오늘의퀴즈'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퀴즈 정답자에게는 15포인트가 지급된다. 정답은 '현무'이다.사신은 청룡(東), 백호(西), 주작(南), 현무(北)의 오방신을 말한다. 사신사상은 전국시대 말에 발달한 천문오행사상에 의해서 체계화되었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경제의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확산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정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정경제의 가치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감몰아주기는 엄정 제재할 것”이라며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일감몰아주기 관행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혁신적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대한 제재와 함께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등 구조적 접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이번 비즈니스 서밋은 대한상공회의소·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 한중일 경제인들이 주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중일 3국 간에는)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해 기업활동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무역장벽을 낮추고 스스로를 혁신하며 세계시장을 무대로 성장해왔다"며 "자유무역은 기업이 서로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최근 위기에 놓인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살리기 위해 한중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동대청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며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결실로 이어지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 취임 후 한중 정상회담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종료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다음은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전문 1.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2018년 10월 31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정경두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합중국 국방장관이 공동 주재하였으며,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 앞서 2018년 10월 25일 대한민국 합